
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
Digitgal drawing 202
해가 지는 조용한 오후, 고양이는 미동도 없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습니다. 등을 돌린 채 한참을 머무는 그 모습은, 오히려 더 깊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. 창밖을 따라 시선을 옮겨봐도 특별한 움직임은 없습니다.
새도, 사람도 없는 고요한 골목.
하지만 고양이는 그저 바라봅니다.
무엇을 보는지, 무엇을 느끼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정적 속에서 묘한 분위기와 존재감이 피어납니다.
이해할 수 없어 더 매력적인 고양이.
그 고요한 뒷모습이 귀여워, 그대로 그림으로 남겼습니다.